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비판하는 '노 킹스(No Kings, 왕은 없다)' 시위에 7백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노골적으로 시위대를 조롱하고 나섰다. 7백만 명 몰린 '노 킹스' 시위, "노 킹스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미국 건국의 토대" 18일(현지시각) 미국 50개 주, 2700곳이 넘는 지역에서 노 킹스 시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왕’(King)이라고 표현한 발언과 함께 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의 일러스트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백악관"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이 평범한 격언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이제 겨우 한 달, 최종 판단을 내리기엔 분명 이른
‘왕은 없다’는 구호가 울려 퍼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왕관을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듯한 영상을 하나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왕관을 쓴 채 헬기를 타고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대에 오물을 퍼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