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백곡(栢谷) 또는 귀석산인(龜石山人)이다. 할아버지는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 아버지는 경상 감사(慶尙監司)를 지낸 안흥군(安興君) 김치(金緻), 어머니는 목첨(睦瞻)의 딸 사천 목씨(泗川睦氏)이다. 장령(掌令)을 지낸 김성발(金聲發)의 딸 경주 김씨(慶州金氏)와의 사이에 3남 2녀를 두었고, 다시 이계도(李繼道)의 딸을 계실로 맞아 5남...
김득신의 [야묘도추]는 풍속화가 아니다그림의 제목은 후대에 지은 것이다.김득신의 그림을 모아놓은 긍재풍속도첩(兢齋風俗圖帖/보물 제1987호)은 오세창이 발문을 썼다.알다시피, 오세창은 종일 매국노로 평생을 살았던 사람이다.작품의 제목도 그가 지었을 것이다.“처음 지은 제목은 야묘도추였을 것이네.고양이가 병아리를 물고 달아나고 이를 남자가 쫓는...
김득신 (金得臣, 1604년 12월 8일~1684년 10월 8일)은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시인이다. 자는 자공(子公), 호는 백곡(栢谷)이며 본관은 (구)안동이다. 임진왜란 때 제1차 진주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시민은 그의 할아버지이다. 아버지는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김치(金緻)이며, 어머니는 사천...
일이 있어 충북 증평엘 갔다. 볼 일을 마치고 짬이 나 읍내에 있는 ‘김득신문학관’을 들렀다. 독서벽(癖)으로 이름났던 조선 중기의 문인 김득신(金得臣,1604~1684)을 기념해 지은 문학관이다. 증평이 낳은 역사적 인물인 김득신의 삶과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적 전시공간을 잘 꾸며 놓았다. 지자체가 정체성을 갖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