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박지성 축구보고 찜질방이 대한민국에서 최고 크다는 실로암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다. 중간중간 코고는 사람은 코골이 전용방으로 퇴출을 당하네. 우습다. 생각보다 숙면을 취하고, 5시 20분 일어나 우거지국으로 아침을 먹고 탈의실에 내려 가니 가방이 없다. 어제밤 옷만 옷장에 넣고 가방은 그냥 뒀네, 가슴이 덜컹. 카운터에 가니 보관하고...
스촨성 여행기.. 제1일 촉국의 수도 청뚜로.. 독학으로 그리고 인터넷 강의로 겨우 6개월 정도 배운 중국어 실력을 믿고 겁도 없이 비행기 표만 끊고 고산 등반을 하겠다고 동계장비(거의 15kg)까지 지참하여 청뚜로 향한다.. 8월 23일..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혹 2분까지 모시고!! 거의 휴가 막바지임에도 청두로 향하는 비행기는 만석이다.. 12시 40분 출발!! 4시가 되지 않아...